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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김성욱 기자,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수상

8월 보도물 1만3000여 건 검토
기자 부문 5명 가운데 이름 올려
수상자에게 상장·상금 50만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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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중도일보 기자 등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9월 수상자들이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 제공·AI 합성))
중도일보 김성욱 기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는 언어 사용을 인정받아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김 기자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8월 한 달 동안 나온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 등 1만3000여 건을 분석해 부문별 후보를 추렸다. 이후 공공언어를 연구하는 국어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기자 부문에는 김 기자와 함께 제주일보 진유한, 기독교강원방송 진유정, 인천일보 김규식, 매경AX 류영상 기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외국어와 낯선 전문 개념을 독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했는지를 살폈다. 평가 대상 보도에서는 RE100을 '재생에너지 100%', 일소를 '햇볕 데임', DX를 '디지털 전환' 등으로 풀어 쓴 사례가 확인됐다.

방송 분야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소개하거나 방송에서 쉬운 표현을 사용한 제작진이 상을 받았다. 대구MBC 이유진 아나운서는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말과 지역어의 가치를 알린 활동으로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상은 언론 보도와 방송에서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한 종사자를 매달 선정하는 제도다. '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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