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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유교문화축전’, 세대·지역 잇고 성료

‘충·효·예, 나의 일상이 되다’ 주제 아래 인문·전시·체험 등 K-유교 콘텐츠 ‘풍성’
스타강사 최태성 북콘서트부터 주민참여 장터까지… 온 가족 즐기는 ‘현대적 문화의 장’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9-23 10:16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충남 논산에서 6일간 개최되어 전통 유교 정신인 충·효·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인문 강좌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스타 강사의 강연과 메타버스 체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유교가 일상 속 매력적인 문화임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발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유교가 오늘날에도 유효한 K-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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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 일대가 6일간 유교의 온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고전적 가치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새로운 유교문화를 제시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 일대가 6일간 유교의 온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고전적 가치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새로운 유교문화를 제시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충·효·예, 나의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전통 정신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하는 인문 강좌, 공연, 전시, 체험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18일 공식 개막식에서는 충청정신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는 ‘충·효·예 충청정신 도민 선포식’과 함께 지역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선비’ 시상식이 개최되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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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18일 공식 개막식에서는 충청정신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는 ‘충·효·예 충청정신 도민 선포식’과 함께 지역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선비’ 시상식이 개최되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축제장 곳곳은 전 연령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 찼다. 개막 당일 개최된 스타 강사 최태성의 ‘인문 북콘서트’는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교 사상을 특유의 재치 있고 쉬운 언어로 풀어내 현장 청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충남 향교 전교 협의회가 주도한 ‘충남 유림, 미래를 잇다’와 외국인 대상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잇달아 펼쳐지며 행사 구성의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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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연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판소리, 사물놀이, 창극, 판굿, 용기 시연을 비롯해 가수 나태주, 국악그룹 도드리, 음율이 함께한 ‘K-유교콘서트’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전시와 체험 영역 역시 참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충·효·예, 나의 일상이 되다’ 팝업 전시관 ▲‘충·효·예를 입다’ 전통복식전 ▲융복합 기획전 ‘더 커넥터’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등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학을 전달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K-유교 키즈존’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유교 어드벤처 존’, 노성면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전통 먹거리 장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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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트롯트 가수 나태주 공연 모습.(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무대 공연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판소리, 사물놀이, 창극, 판굿, 용기 시연을 비롯해 가수 나태주, 국악그룹 도드리, 음율이 함께한 ‘K-유교콘서트’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주말에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태권도 시범단 공연, 뮤지션 장한샘과 뮤럽의 지역 무대, 노성면 주민총회가 연계되어 지역 공동체 간의 유대를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유교라고 하면 막연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구현된 모습이 매우 신선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으며 충남의 유교 유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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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체험 영역 역시 참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충·효·예, 나의 일상이 되다’ 팝업 전시관 ▲‘충·효·예를 입다’ 전통복식전 ▲융복합 기획전 ‘더 커넥터’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등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학을 전달했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지역 사회가 능동적으로 축제를 일궈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지역 주민은 “지역 내 유림 단체와 주민자치회 등 여러 주체가 한마음으로 모여 역량을 발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 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다음 축제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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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유교문화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이정표이자 매력적인 K-문화 콘텐츠임을 증명해 내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이상균 한유진 원장 직무대행은 “충·효·예는 오랜 시간 우리 삶 속에 스며있는 뿌리이자 충청 정신의 핵심”이라며 “이번 축전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현대의 문화로 재발견하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온전히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유교문화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이정표이자 매력적인 K-문화 콘텐츠임을 증명해 내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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