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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에 중졸 검정고시 합격…부산 1907명 배움의 결실

21일 합격증서 수여식 열려
2173명 응시해 합격률 87.76%
21명 증서·5명 장학증서 받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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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지난 21일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합격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일흔일곱 살에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응시자가 자신의 도전 과정을 직접 들려주며 늦깎이 배움의 의미를 나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21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합격자 21명에게 합격증서를 전달하고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합격자 대표 소감 발표와 김석준 교육감의 격려사, 동문회 장학위원장 축사,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합격자 대표로는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황승우(77) 씨가 나섰다. 황 씨는 검정고시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과 합격한 소감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이번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지난 8월 11일 치러졌다. 응시자 2173명 가운데 1907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7.76%를 기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배움을 이어가 값진 결과를 얻은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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