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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스토킹부터 고령운전자까지…부산 서구 맞춤 치안책 공개

아대·서부경찰서 정책설명회
5대 범죄·112 신고 현황 공개
경찰·주민·대학생 지역안전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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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서구의회와 부산서부경찰서 관계자, 지역 주민, 동아대 경찰학과 학생 등이 지난 16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2026년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피싱과 스토킹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까지 부산 서구에서 주민 생활과 맞닿은 치안 현안이 대학 강의실에서 공유됐다.

동아대학교 경찰학과와 부산서부경찰서는 지난 9월 16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2026년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공한수 서구청장과 강경미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구청·서구의회와 경찰 관계자, 지역 주민, 동아대 경찰학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날 서구지역 범죄와 신고 현황을 설명했다.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부산지역 16개 경찰서 가운데 11위 수준이며 실종 신고 해제율은 100%라고 제시했다.



늘어난 112 신고에 대해서는 범죄 증가만으로 해석하기보다 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과 주민들의 신고 의식 변화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부서별 대응책도 소개됐다. 피싱 범죄를 피하기 위한 5단계 수칙과 성매매 업소 근절 방안,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한 정책 등이 다뤄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구 주민 가운데 노인 인구가 약 31%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이 반영됐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 등 교통약자 보호정책을 안내했다.



경찰학과 3학년 유주원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치안정책을 실제 지역 현안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피싱 예방과 관계성 범죄 대응처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열 경찰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치안의 흐름과 실제 정책을 접하는 기회였다며 경찰·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가 현장 대응력을 갖춘 치안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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