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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의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이 '2026 그린애플환경어워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국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이 상에는 올해 세계 각국에서 700여 건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 등급 확정과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으로 '2025 그린월드어워즈' 은상을 받았다. 당시에는 자원 회수와 탄소 감축,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평가 대상이 됐다.
우리동네 ESG 센터는 시니어 인력이 지역에서 페트병 등을 모아 분해·파쇄하고 재활용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다. 노인 일자리와 자원순환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활동 범위는 재활용에 그치지 않는다. 시니어 환경도슨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용 자원으로 만든 LED 조명과 안전손잡이 등 새활용 제품은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한다. 제품 판매 수익 가운데 일부는 노인 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한다.
부산시는 이 같은 자원순환과 노인 일자리 결합 방식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 사업은 주관 기관이 발행하는 '그린북(The Green Book)'에도 실린다. 책자를 통해 세계 공공기관과 정부, 기업 등에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노인 일자리와 환경정책을 결합한 부산의 사업이 2년 연속 국제 환경 분야에서 평가받았다며 시민 생활과 환경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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