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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보호대상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9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전국 5개 아동생활시설에서 '2026 드림플레이스 아동참여워크숍'을 진행했다. |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의 사업 선정 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12일 1회, 19일에 1회 운영됐다. 총 43명의 아동생활시설 거주 아동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공간을 이용하는 당사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생활환경과 필요한 공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공간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동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공간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각 시설의 특성과 아동들의 생활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드림플레이스는 보호대상아동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공간 기반 성장지원 사업이다. 공간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단순히 소비하는 이용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능동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간을 실제 이용하는 아동의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시설별 특성과 아동의 필요를 담은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아동이 스스로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동참여워크숍은 크게 오전, 오후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초, 중, 고 연령대별로 총 6개의 모둠으로 구성돼 내가 자주 듣는 말, 내가 들으면 행복한 말 등 심리강사 주도의 자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각각의 아동생활 시설 아동들이 자신의 공간 중에 불편한 부분,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 필요한 것 등 각 아동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표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도출된 아이디어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제작된 모델들을 토대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생활시설의 유휴 공간이 미래 창작자를 위한 공간, 'Future Builder's Space'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가 보장하는 아동의 참여권을 바탕으로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서는 공간을 실제 사용하는 아동의 경험과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함으로써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는 참여 중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참여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간 설계와 조성, 완공 이후까지 아동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아동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그 의견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생활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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