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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 12개 읍면 순회 현안 건의 소통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26-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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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가 최근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박종원 담양군수가 12개 읍면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확인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에서는 수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 농업 기반시설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6일 담양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9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모두 313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군은 사안별 검토를 거쳐 처리 속도를 달리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배수로와 마을 안길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이 주요 건의 내용으로 제시됐다.

농업 기반시설을 비롯해 도로와 교통,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도 이어졌다. 박 군수는 현장에서 각 사업의 추진 여건과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해결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기존 경로당 중심의 주민 접촉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소통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다.

박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증암천 파크골프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요구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장 사업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사업 여건 등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검토했다. 단순히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가능성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담양군은 접수된 313건을 분야별로 검토한 뒤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부터 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사업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관리한다.

또 각 부서의 검토 결과와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처리 과정을 안내하는 등 후속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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