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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산림청이 지난 16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양·보은·충주 지역 9개 영림단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장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
산림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의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진행됐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6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양·보은·충주 지역 9개 영림단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장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초동 조치와 응급처치를 하고, 119 신고부터 구조와 후송까지 이어지는 비상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산림작업 중 부상자가 발생해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업 중지와 현장 통제를 시작으로 부상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119 신고, 들것을 이용한 구조·후송, 비상연락 및 사고보고체계 점검 등을 차례로 수행했다.
산림사업장은 지형적 특성상 구조대의 접근과 부상자 후송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에 참가자들에게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고 정확한 위치정보 전달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직접 익히도록 해 실제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이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각 영림단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위험성평가, 비상조치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은 지형적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구조대 접근이 어려울 수 있어 현장 근로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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