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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농악동아리 '천지울림'이 지난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을 수상했다./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농악동아리 '천지울림'은 지난 17일 경기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엄선된 청소년 전통예술 단체들이 모여 우리 소리와 가락의 기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청소년 전통문화 행사다.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우수 팀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인천 '천지울림'은 완성도 높은 농악 연주와 단원 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천지울림'은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이 농악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정기적인 연습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련관 대표 전통예술 동아리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천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행사 및 나눔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문화 전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천지울림'의 이번 수상은 단발성 성과가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4일 개최된 '제27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도 중·고등부 단체부문 장려상(부평구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불과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달아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문가들은 학업 부담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공공기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꼽는다.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 연습 공간 제공, 전문가 지도 연계, 공연 기회 확대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우리 가락과 소리를 스스로 배우고 다양한 현장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 가치를 나누어 온 청소년들의 땀방울이 연이은 수상으로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전통 문화예술을 이어가는 주체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및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설공단은 향후 청소년 동아리들의 지역 상생 공연을 확대하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변화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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