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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대전노동청 한화에어로 폭발사고·충남화력발전 고용대책 '도마 위'

한화에어로 8년간 13명 사망…개선조치 미흡 질타
화력발전소 노동자 전환배치·실직 현황 파악 부실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6-10-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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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안전감독과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안정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안전감독과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안정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반복된 사고에도 개선조치 확인이 부실하고, 하청노동자의 전환배치와 실직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재옥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을)은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에서 2018년과 2019년, 올해까지 세 차례 폭발사고로 노동자 13명이 숨진 데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추궁했다.

윤 의원은 "안전보건 개선계획 명령이 2018년 7월과 올해 9월 두 차례에 그쳤다"며 "2019년 사고 이후에는 특별감독을 하고도 개선계획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를 찾고도 실제 현장이 고쳐졌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마성균 대전노동청장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하자 윤 의원은 "이렇게 내버려 두면 또 사고가 발생한다"며 대기업도 제대로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마 청장은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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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안전감독과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안정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은 대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이에 앞서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시갑)은 "2025년 폐쇄된 태안화력 1호기 노동자들의 전환배치와 실직 여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폐쇄 예정인 보령 5·6호기의 재배치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마성균 청장은 "태안 1호기는 정년퇴직자 12명을 제외한 117명이 전환배치됐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디로 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보령 5·6호기에 대해선 "종사자 454명 중 정년퇴직자 20명을 제외한 335명은 포항 등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라면서도 "나머지 99명은 협력사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방식은 숙제를 뒤로 미루는 것"이라며 "하청노동자까지 고용현황을 전수 파악하고, 다른 직군이나 산업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직업훈련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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