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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용인특례시, 보호아동 축구장 초정…지역 자원 연결 문화 경험 넓혀

아동 희망 활동 지원 프로그램 구체화 계획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0-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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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와 용인예술과학대, 용인FC 함께 보호대상 아동들 시민프로 축구단 경기 초청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보호대상 아동의 희망 활동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첫 프로그램은 프로축구 경기 관람이다. 아동의 요구를 확인한 뒤 공공기관과 대학, 스포츠단체가 비용과 운영 역량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1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경기에 보호대상아동 62명과 보호자 46명 등 108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용인FC가 맺은 '온(溫-ON)마음 네트워크 후원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프로그램 선정 과정에는 아동들의 희망이 반영됐다. 시가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수요를 조사한 결과, 프로축구 관람과 스포츠 체험 등이 희망 활동으로 제시됐다.

기관별 역할은 보유 자원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인FC는 참가자들의 경기 관람권과 경기장 견학, 관람 편의를 제공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간식비와 버스 임차 비용을 지원했으며, 시는 참가자 108명의 국내여행자보험 가입과 현장 안전관리를 맡았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할 부분은 축구 관람 자체보다 지원이 결정되는 과정이다. 보호대상아동 지원은 생활 안정과 보호, 교육, 자립 준비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여기에 문화·여가 경험을 포함하려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뿐 아니라 아동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참여로 이어졌지만 한 차례의 행사만으로 지속 가능한 아동 지원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희망 활동을 제안한 아동이 실제 참여 기회를 얻었는지, 특정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으로 선택지가 확대되는지도 살펴볼 대목이다.

이번 협력이 일회성 후원을 넘어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면 보호대상아동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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