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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예비 한국어교원, 문법 설명·오류 지도법 익혀

동의대 박윤미 강사 8시간 교육
조사·시제·높임말 등 설명 연습
학습자 수준별 피드백 방법 다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4 07:29
영산대 한국어문화교육학했다.
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일 양산캠퍼스에서 열린 '예비 한국어교원을 위한 한국어 교수·수업설계 현장역량 강화과정' 특강에 참여해 주먹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 조사와 시제, 높임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영산대학교 예비 한국어교원들이 학습자가 자주 혼동하는 표현을 분석하고, 이해 수준에 맞춰 가르치는 방법을 익혔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는 지난 10월 11일 양산캠퍼스에서 '예비 한국어교원을 위한 한국어 교수·수업설계 현장역량 강화과정'을 진행했다.

경남앵커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교육에는 동의대학교 박윤미 강사가 참여해 8시간 동안 강의를 맡았다.

학생들은 '은/는', '이/가', '을/를' 등 비슷해 보이지만 쓰임이 다른 조사를 비롯해 시제와 높임, 부정, 피동, 사동 표현을 분석했다.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예문을 구성하고 어려운 문법을 풀어 설명하는 방법도 연습했다.



실제 한국어 수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잘못된 표현을 사례별로 살펴보고, 오류가 생긴 이유와 수정 방법을 고민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학습 의욕과 대화 상황을 고려한 피드백을 구상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 활동을 설계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교육개론과 한국어문법론, 한국어교육실습 등 전공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수업 준비와 지도 방법에 연결하도록 구성됐다.

이향숙 영산대 한국어문화교육학과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비교과 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이 한국어교원으로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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