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제7회 초소형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위성 임무를 제안한 7개의 대학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위성 개발 지원에 나섭니다. 선정된 팀들은 재난 감시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한 위성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하며,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으로부터 기술 자문과 개발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완성된 위성들은 향후 국내 발사체에 탑재되어 실제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미래 우주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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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초소형위성 경여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7개 팀 구성원들 모습. (사진=항우연 제공) |
1차 심사에서는 위성 임무와 기술 설계를 평가해 총 14개 팀(초급 10개 팀, 고급 4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예비설계에 대한 서류·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적 구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최종 7개 팀을 확정했다.
초급 부문에는 ▲부산대 'Plato Sat' ▲경희대 'PADO-SAT' ▲제주대 'Blue Orbit' ▲경상국립대 'OFDIR' ▲한국항공대 'KAUSAIL'이 선정됐다. 고급 부문에는 ▲연세대 'CubeSat Yonsei' ▲조선대 'OLIVESat'이 선정됐다.
선정팀들이 제안한 임무는 우주환경 관측부터 재난 감시, 레이저 광통신까지 다양하다. 특히 산불·홍수 등 재난 감시와 미세먼지 관측을 비롯해 기기 이상 감지, 데이터 압축 등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위성의 임무 수행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선정된 7개 팀은 앞으로 본격적인 위성 개발에 착수한다. 각 팀은 단계별 설계 검토와 위성 제작, 우주환경시험, 발사 전 최종 검토 등을 거쳐 실제 발사가 가능한 비행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위성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개발비를 지원하고, 개발된 위성을 국내 발사체에 탑재해 발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제6회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6개 팀이 개발한 큐브위성도 모두 누리호를 통해 발사됐다. 이 가운데 4기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나머지 2기는 올해 10월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돼 우주로 향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초소형위성 경연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위성으로 구현돼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 우주 인재의 성장과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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