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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어르신 헌신에 보답"…옹진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23일 농업기술센터서…7개 면 어르신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 모여 한마음
모범경로당 3개소 선정·복지 유공자 11명 표창…지역사회 헌신 공로 치하
도서 지역 고령화 심화 속…"경로효친 문화 조성 및 맞춤형 노인 복지 확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4 11:38
2026.10.23.보도자료(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1)
인천 옹진군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옹진군농업기술센터 4층 강당에서'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지리적 여건상 도서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고령화 비율이 높은 인천 옹진군에서 지역 사회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한층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옹진군(군수 장정민)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지회장 박은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옹진군농업기술센터 4층 강당에서 주요 내빈과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 속에서도 오랜 세월 지역공동체를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흥면 색소폰동호회의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백령·대청·연평 등 옹진군 7개 면을 대표하는 어르신들과 인천시의회 신영희·방지현 의원, 옹진군의회 이종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모았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노인복지 증진에 솔선수범해 온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세부적으로는 옹진군수 표창 7명, 인천광역시장 표창 1명, 국회의원 표창 3명이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여가 활동과 모범적인 운영을 이어온 관내 모범·우수경로당 3개소에 대한 선정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옹진군은 전체 인구 중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은 도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실질적인 노인 복지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오늘의 옹진군이 풍요로운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혜를 모아주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기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군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섬 지역 어디서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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