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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
첫 일정은 지난 23일 삼호동 어은로와 곱창거리 일대에서 시작된 '삼호동 궁거랑 낭만축제'다. 24일까지 이틀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걷기대회와 낭만포차, 궁거랑가요제, 착한거리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어은로에서는 23일 점포 4곳이 착한가게에 새로 가입했다. 이로써 이 일대 착한가게는 23곳으로, 삼호동 전체 63곳의 약 36.5%를 차지한다.
오는 29~30일에는 울산과학대학교 후문에서 '무거사랑 가을의 향연 골목축제'가 열린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소규모 장터, 중고물품 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변 상점을 방문하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도 29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된다.
31일 팔등로 기부거리에서는 주민 노래자랑과 기부체험 공간을 갖춘 골목형상점가 축제가 예정돼 있다. 주민들이 지역 상점을 찾는 동시에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다음 달 7일에는 달동먹자골목에서 '달밤축제'가 열린다. 이어 14~15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관광시설과 음식점을 둘러보며 도장을 모으는 방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울산 남구가 지역 점포의 매출 기회를 넓히고 주민들의 골목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릴레이 골목축제'의 하나다. 상권별로 음식과 공연, 기부 활동 등을 결합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각 거리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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