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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품은 대전현충원서 31일 보훈 걷기대회 열린다

중도일보·유성구청·유성구의회 후원, 현충탑·보훈정 등 4㎞ 코스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 승인 2026-10-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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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 포스터.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가을 현충원길을 걸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걷기대회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2026년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가 10월 31일 오전 9시 보훈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립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도일보를 비롯해 유성구청과 유성구의회가 후원한다.

걷기 코스는 보훈공연장을 출발해 메타세쿼이아길과 현충탑, 보훈정, 현충지 등 주요 시설과 묘역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코스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각 묘역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현충지에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페이스페인팅과 사진전,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걷기대회가 끝난 뒤에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총 43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추첨에는 대전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영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가족, 이웃과 함께 현충원의 가을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현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2018년 10㎞에 이르는 보훈둘레길을 완성한 이후 천안함 46용사의 서해수호 걷기대회 등 묘역을 걸으며 추모할 수 있는 시민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걷기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보훈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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