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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AI 활용 지적업무 연구로 3년 연속 최우수상

조영범 주무관, 웹지도 'MapViewer' 개발
드론 영상·지적도 비교 등 현장 기능 구현
2024년부터 토지정보업무 연찬회 연속 수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31 19:51
동구 토지정보 업무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지난 30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울산광역시 토지정보업무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 동구 민원지적과 조영범 주무관(왼쪽)이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기록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발한 웹지도 도구로 울산시 토지정보업무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동구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상을 차지했다.

올해 수상작은 동구 민원지적과 조영범 주무관이 연구한 '생성형 AI 기반 지적업무 지원 웹도구 개발 및 적용'이다. 현장 담당자가 AI를 활용해 필요한 지도 기능을 직접 만들고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물인 'MapViewer'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토지 경계를 나타내는 지적도를 비교하고, 오래된 도면을 현재 지도 위에 겹쳐 살펴볼 수 있다.

현장 조사에 필요한 기능도 담았다. 스마트폰으로 지적기준점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주변 상태와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측량 결과와 기존 지적도 사이에 위치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여서 국유지·공유지 조사나 공공시설물 관리 등 다른 행정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활용 범위 확대는 앞으로 가능한 분야로 제시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30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울산광역시 토지정보업무 연찬회'에서 이뤄졌다.

동구는 앞서 2024년 박은비 주무관의 드론·핸드헬드 라이다 측량 비교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박미란 주무관이 필지 활용성 변화 지수를 개발하고 적용한 연구로 같은 상을 수상했다.



동구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업무 도구의 자체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축적된 드론 영상과 공간정보를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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