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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AI로 주소별 통·반 조회…전 동에 배포

주소 입력하면 담당 통·반 즉시 확인
클로드·제미나이 활용해 자체 개발
별도 설치·서버 비용 없이 이용 가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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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통·반 조회 웹페이지' 화면.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통·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의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소를 입력해 담당 통·반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이용하게 됐다. 일부 직원만 접근할 수 있던 주민등록 행정정보를 별도 자료와 지도에 대조하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스마트 통·반 조회 웹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중구 지역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통합행정시스템의 조회 권한이 없는 직원들이 통·반을 확인하려면 별도로 추출한 행정통 조견표와 민간 지도 서비스를 비교해야 했다. 주민 안내에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셈이다.

새 도구는 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통·반을 바로 보여준다. 사전에 엑셀 형식의 행정통 자료와 행정안전부 주소정보 파일을 등록해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발 과정에는 생성형 AI인 '클로드'와 '제미나이'가 사용됐다. 웹페이지는 하나의 HTML 파일로 작동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거나 운영을 위한 서버를 임대할 필요가 없다.

이번 사례는 지난 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 새로고침(F5)' 구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인숙 성안동장은 직원들이 AI를 이용해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든 경험이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민원 업무에서도 새로운 활용 사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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