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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 ‘제46회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제’ 봉행

“피로 지킨 자유·번영, 미래세대 계승”… 2,105위 호국영령 추모
최병웅 지회장, 안보와 자유 가치 되새기는 귀중한 마중물 기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11-01 00:18

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는 지난 30일 논산시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비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과 호국영령 2,105위의 넋을 기리는 ‘제46회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봉행했습니다.

이번 위령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추념사와 종교 의식, 추모 공연 등을 통해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순국지사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기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안보 가치를 차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겠다는 책무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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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지회장 최병웅)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시 관촉동에 위치한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비에서 ‘제46회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봉행했다.(사진=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 제공)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공산주의 폭정에 당당히 맞서다 목숨을 바친 논산 지역 민간인 호국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펼쳐졌다.

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지회장 최병웅)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시 관촉동에 위치한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비에서 ‘제46회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조국의 존엄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사수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관내 호국 영령 및 민간인 희생자 2,105위의 비장한 애국 기개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 유족들의 슬픔을 보듬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위령비 현장에는 최병웅 지회장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이승환 논산경찰서장 등 관내 유관 기관장과 보훈단체 임원, 자유총연맹 회원, 그리고 유가족·시민 등 200여 명의 참석자가 집결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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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 97여단 1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가 가을 하늘을 울리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사진=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 제공)
행사는 묵직한 경과보고와 개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가 이어졌으며, 육군 제32보병사단 97여단 1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가 가을 하늘을 울리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회장의 추념사와 주요 내빈의 추도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특히 백성현 논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오늘날 대한민국의 쾌거와 평화는 결코 무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나라가 기로에 섰을 때 안위를 뒤로하고 헌신하신 2,105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겨, 번영의 유산을 차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추모 의식은 각 종교별 추도 기도와 더불어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 이수자인 신혜경 선생의 넋전 살풀이 춤사위로 승화되었다. 이어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김민석 학생의 시 낭송(작품 ‘옥토’)과 논산시립합창단 테너 윤신의 추모곡 ‘비목’ 독창이 장내를 감쌌으며, 참가자 전원이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진혼곡 연주 속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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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 최병웅 지회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 제공)
최병웅 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유의미하게 누리는 호사와 평화는 호국영령과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값진 피땀 위에 입적된 것”이라며 “이번 위령제가 유족들에게는 자그마한 위안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안보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귀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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