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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
이 시장은 10월 30일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국방부·공군본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추가 배치에 따른 지역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분산 배치 대상은 광주·예천 지역 군항공기 1개 대대(206전투비행대대)로, 시가 밝힌 계획상 배치 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다.
이 시장은 충주기지가 지난 30여 년간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동안 시민들이 군소음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국방부의 대응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군항공기 추가 배치로 시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산 배치 계획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한시 배치 계획에 대해서도 철수 일정과 이행을 담보할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군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어 온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금전적 보상만이 아니라, 소음 피해 없는 일상과 지역 발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배치 이후의 보상보다 정책 결정 단계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시장은 특히 "11월 중 국방부 장관이 직접 충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배치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 목소리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충주시의회 및 시민들과 함께 206전투비행대대 분산 배치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는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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