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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1-08 16:40

신문게재 2026-11-09 5면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 (1)
전북 부안군이 지난 6일 제2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지난 6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제2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청년 도예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으로 부안 상감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도자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 (3)
부안군 제2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에 출품된 직품. /부안군 제공
특히 부안 상감기법을 모티브로 청년 작가들의 창의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실용적인 도자작품을 발굴해 도자상품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15일 최종 발표된 공모전 심사 결과 총 44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지수 작가의 '기억의 동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동아대학교 김혜진 작가의 '픽셀 상감운학문 매병'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윤준상 작가의 '상감:시대를 새기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현기 부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은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사기장, 윤성식 부안도예가협회 회장, 수상자 및 대학 도예 관련 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청년 도예가들의 창작 성과를 함께 나눴다.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 (2)
전북 부안군이 지난 6일 제2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안군 제공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은 고려시대부터 뛰어난 상감청자가 만들어진 곳으로 천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도 그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부안의 소중한 청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젊은 도예인들의 창의적인 시선과 새로운 감각을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작 하나하나에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조형과 쓰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 젊은 작가들의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흙을 빚고 문양을 새기는 오랜 작업의 과정에서 과거의 유산은 현재의 예술로 다시 태어나고 그 안에서 우리 도자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는 부안군 누리집과 부안청자박물관 누리집(www.buan.go.kr/buancela/index.bu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도록은 부안청자박물관 누리집 내 '청자이야기-도록자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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