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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기술 세계 무대 도약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혁신상 수상
부산 에코델타시티 수열·지열 복합 에너지 연계 모델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기술 고도화 노력 호평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6-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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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사진 왼쪽 두 번째)가 11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공식 시상식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공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시상식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것이다.

국제적 권위를 가진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세계 시장에서 수공의 기술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수공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세계 각국 정부와 도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현지 시각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의 혁신상은 도시 문제 해결과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델에 수여된다.

이번에는 68개국에서 무려 533개 프로젝트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수공이 독창적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고도화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수공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설치된 수열, 지열, 태양광 설비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곳은 수공이 국토부와 함께 추진한 대한민국 첫 번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에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실증 단지로 모두 56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조성돼 있다.

수공은 이곳에 성격이 다른 청정 열원과 전력을 계절과 날씨 변화에 맞춰 유기적으로 조절하는 기초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분산된 친환경 설비를 결합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줄이고, 연간 109% 수준의 에너지 자립률을 기록한 기술적 유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법정 기준인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고 등급인 1등급 요건에 해당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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