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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LED전광판 설치

차량 전.후.옆.내부에 노선번호 식별 쉬워질듯

박상수 기자

박상수 기자

  • 승인 2006-04-20 00:00
천안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 안으로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식별하기 위해 차량 전면과 후면 옆면 및 내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한다.
이는 천안시가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전자·정보통신장비 등의 기술을 교통관리에 도입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ITS(지능형교통체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다음달이면 309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장착될 BIS(버스정보시스템) LED 전광판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시를 함으로써 주·야 구분 없이 멀리서도 선명한 글자를 구현해 시력이 약한 노인들뿐만 아니라 외지 이용객들에게 운행지역과 코스를 안내함으로써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760×230×40~45㎜의 규격인 LED는 적색과 녹색, 노랑색 글씨로 표시한 크기와 시각적 디자인으로 식별이 쉽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버스 내부에 설치한 노선안내판은 뉴스와 시정소식 등을 전달할 수 있어 정보제공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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