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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월동작물 웃거름 제때 공급해야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8-02-19 11:17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월동작물 웃거름 제때 공급해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및 맥류, 조사료 재배지 1500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적기공급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4.0℃낮고 하루 평균기온이 영하권으로 지속됨에 따라 월동작물 생육재생기도 전년에 비해 5~7일 늦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웃거름 시용시기를 2월말에서 3월초까지로 보고 작물별로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사료 및 맥류의 경우 하루 평균기온이 0℃ 이상 상태에서 5~7일간 지속될 때 생육재생기를 맞을 수 있다.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맞춰 웃거름을 줘야 이삭 당 알 수가 증가하며 양파와 마늘은 1차 비료를 적기에 공급해야 생장이 좋아진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회 10㎏/10a 기준에 맞춰 시비해야 한다.

사질답과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눠 시비하고 습기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100ℓ/10a 기준으로 2 ~ 3회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마늘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이후 10일 이내에 2회에 걸쳐 공급해야 하며 한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 또는 염화가리 10㎏을, 양파의 경우는 2월 하순에 10a당 요소 17㎏, 염화가리 5㎏을 주면 된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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