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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분관 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형식,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681번길 6)의 노인대학 회원 100명이 23일 전북 익산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김형식 노인복지관 관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노인대학 회원 어르신들이 가을국화꽃 향기 따라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오시고, 익산시의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대학 회원들은 익산 보석박물관과 천만송이 국화꽃축제에 다녀왔다. 특히 어르신들이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인해 관광명소로 알려진 교도소 세트장과 강경 젓갈시장을 다녀왔다.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의 나들이에 얼굴에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행복한 추억들을 쌓았다는 한 어르신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단풍과 국화꽃을 보면서 바람도 쐬고, 좋은 분들과 맛있는 점심 식사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어르신들 나들이에 음료수를 제공해주시고 나들이를 도와주신 대한노인회 대전시 대덕구지회(유재풍 회장)와 버스 승하차 장소를 제공해주신 SK직영 호성주유소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월 새롭게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북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신탄진지역 어르신들께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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