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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서울시의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공유회 참석

장애문제를 국가의 책임으로 사회 인식과 정책을 전환해야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18-12-14 16:38
이정인의원
이정인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정인 의원(더민주당, 송파5)은 지난 12월 12일(수)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 '2018년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지난 1년간의 운영 사업을 상호 간 공유함으로써, 센터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정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가 연차별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느끼는 체감은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다. 최근에도 방송 매체를 통해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 자녀를 돌보다 생활고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특히 조실부모한 형제자매들이 부모를 대신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를 돌보다 생활고로 목숨을 끊는 사례를 볼 때는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정인 의원은" 이러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장애문제를 아직도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사회와 국가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더 이상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서는 장애인 문제를 사회와 국가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정책을 개선 시키는 것이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주장했다.

끝으로 이정인 의원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종사자 여러분께도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독려했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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