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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꿈의학교 '드리밍씨어터-상상극장' 작품 발표회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19-09-02 14:12
꿈의 학교(성남미디어센터 8월 31일 12시) (11)
꿈의 학교 성남 미디어센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지난 지난달 31일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꿈의 학교 '드리밍씨어터-상상극장'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성남문화재단 '드리밍씨어터-상상극장'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2019 경기 꿈의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로 고민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공연기획과 제작, 미술, 미디어 등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자아발견과 진로 탐색의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학, 연기, 춤, 노래,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의 융합체인 뮤지컬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 발표까지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뮤지컬 특화 '꿈의학교'다.



재단은 지난 4월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및 경기도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총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방학 중 주중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왔다.

협동심 함양을 위한 공동체 활동부터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진로 분야 탐구, 공연기획과 연출, 연기실습을 비롯해 성남아트센터 무대 투어와 공연·전시 관람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에서 영화감독을 맡은 허지훈 학생(장안초, 5학년)은 "평소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많았는데 꿈의학교를 통해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새롭게 생겼다"라며 "꿈이 생긴 것도 기쁘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다가가는 과정이 더 재미있고 보람되게 느껴 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꿈의 실현을 돕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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