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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단 '카잘스 콰르텟' 대전 첫 공연

20일 오후 7시 대전예당 앙상블홀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19-10-17 17:31

신문게재 2019-10-18 11면

20191020 카잘스 콰르텟 포스터 (1)
현악사중주단 '카잘스 콰르텟'이 오는 20일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카잘스 콰르텟은 1997년 창단 후 '스트라드'지로부터 "새천년을 위한 현악사중주단"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년 동안 뛰어난 테크닉으로 카잘스 콰르텟만의 사운드를 구축했고 현재는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단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대전 공연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서양음악의 가장 완벽한 형식이라 불리는 현악4중주를 확립하고 발전, 완성시킨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특히 베토벤은 카잘스 콰르텟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2017년부터 전곡 녹음 및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베토벤의 현악4중주를 초기-중기-후기로 나누는 통상적인 구분을 벗어나 창조, 발현, 이상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구분해 신선한 시각으로 베토벤을 재조명한다.

카잘스 콰르텟 공연은 2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이어진다.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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