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안전한 근무환경 국제표준 인증 획득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정의식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 등이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김주식 대전충청지부장, 정의식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인신 경영관리실장)

전국 연구개발특구를 전담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11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의 위험요소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 전반을 평가하는 안전보건 분야 최고의 국제 인증제도로 특구재단은 대전에선 두 번째 인증된 공공기관이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말 안전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조직 전반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심사를 통해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관리하는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인증을 신청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제정된 'ISO 45001' 인증은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조직진단·기관장 리더십·관리체계·구성원 인식도·안전문화 조성 등에 대해 3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에게 이틀간 엄격한 평가를 통해 획득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안전보건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직원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육성계획에 따라 각 특구의 총괄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를 확대·개편해 설립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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