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KOMSA, 연말 사회공헌활동 실천 '미담'

이웃에 나눔을…생활용품, 연탄 배달 등
이연승 이사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극복…공단 도움 보태”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20-12-01 10:07
11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가운데)과 공단 김영두 사랑나눔회장(오른쪽)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11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개인의 소장품을 '행복나눔 박스'에 담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행사인 '아름다운 하루+'를 창업진흥원과 세종시문화재단,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 개최했다.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석, 가게에 진열된 공단 기부 물품들을 살펴보고, 참여 기관 대표들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은 행사에 앞서 약 3주간 임직원으로부터 의류와 도서, 식기와 기타 생활용품 등 390여 점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세종 고운점)에는 세 기관이 기증한 소장품 1천100여 점이 판매 중이며, 수익금은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과 저소득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공단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에서 주관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세종시 대평동 소재 취약가구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연탄 300장을 포함해 2천400장의 연탄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구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안전법에 제 45조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선박 설립 목적이 있다.

 

주요 업무로써 선박검사 등 정부업으로 하여금 해상에서 항해와 관련하여 필요한 시설을 하게 함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무대행과 선박의 안전확보 및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업 그리고 선박의 건조감리 등 기술수탁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집행하는 선박검사는 정부가 선박안전법에 의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측면에서 강제화된 검사업무를 대행하는 사항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발전과정을 보면, 어선법 제정을 통해 1979년 1월 한국어선협회를 발족하여 어선의 검사 등에 관한 정부업무를 대행하였다. 1998년 7월 선박안전법 개정을 통해 한국선박안전기술원을 설립하였으며, 1999년 10월 선박검사기술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후 2007년 4월 선박안전법 개정을 통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을 설립한 이후 지난 2019년 7월 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출범함에 따라,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 개편되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