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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모범 다문화유공자 표창... "헌신에 감사"

유 군수, 양성필씨에 표창
이주여성 면허취득 돕고
치안봉사단 발족 등 공로

염정애 기자

염정애 기자

  • 승인 2021-09-08 16:12
  • 수정 2021-09-08 16:16

신문게재 2021-09-09 3면

유천호 강화군수가 올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모범 다문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상담 ▲가정 내 폭력 예방 및 지원 ▲아동에 대한 보육.교육 지원 ▲친정부모 초청 및 모국방문 지원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펼치며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표창 수상자 양성필 씨는 지난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운전면허 교실 'HAPPY빵빵'을 운영해 면허취득을 돕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이와 차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5개국 17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발족해 범죄예방활동,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편견 없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화=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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