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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한국민화뮤지엄-스마트큐브, 메타버스 전시장 구축 협업

이재선 기자

이재선 기자

  • 승인 2022-07-04 18:03
박물관 메타버스 전시장 외관
전남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이 ㈜스마트큐브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장 '월드'를 구축했다.사진은 박물관 메타버스 전시장 외관./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이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장 '월드'를 구축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3월 ㈜스마트큐브와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윌드(Willld)는 WILL과 WOLRD의 합성어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로 박람회, 전시회 등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사 기반의 작품을 3D 기반으로 선보이면서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을 하는 느낌으로 작품 및 전시 세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순한 온라인 전시와 달리 다양한 건물에 단체 또는 개인이 전시 갤러리를 구축하고 작품을 전시하면서 대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윌드에는 한국민화뮤지엄 건물이 구현되어 있고,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관람 가능한 세 가지 전시가 진행중이다. 우선 한국민화뮤지엄 1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선시대 진본 민화가 해설과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현대민화 특별전으로 김지숙 작가가 참여한 'Festival'전과 생활민화관(갤러리코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생아 작가 초청 기획전인 '동백 하영 핀 날'도 윌드 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민화 꽃새'전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시작된'유쾌한 일상'전과 영월관광센터에서 선보일 '한국의 민화 이야기'전도 업로드될 예정이며 앞으로 윌드에 작품 NFT거래, 가상 부동산 및 자산 구축 및 거래, 발표 매니저 및 화상회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개발, 전시 연계 굿즈 판매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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