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다문화 신문

[대전다문화] "소외, 고통받는 이 없는 모두 건강한 세상 만들고 싶어요"

- 대전서구가족센터, 국제존타한국지부대전1클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2-07-20 17:25

신문게재 2022-07-21 9면

장학금전달식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국제존타한국지부대전1클럽(회장 나효숙)에서는 지난 7월 14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제존타한국지부대전1클럽은 바른 인성과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대학생 자녀가 선정되었다.

장학금전달식2
이번 장학금 수여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다문화중점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품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였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현재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한 "대학 졸업 후에는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여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후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의학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 및 프랑스어 등의 언어와 봉사활동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응원한다.



고혜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