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유통/쇼핑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 탄천동 수제 디저트 전문 브랜드 ‘하나브로’ 팝업행사 23일부터 진행
지난 6월부터 족발요리집, 슈에뜨B, 쌀로만 닭강정 등 지역 유명 맛집 ‘상생 행사’ 지속적으로 진행

우창희 기자

우창희 기자

  • 승인 2022-09-22 16:41

신문게재 2022-09-23 5면

하나브로 매장사진(가로1)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제 디저트 전문 브랜드인 '하나브로' 팝업 행사를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브로'는 대전 탄방동에 소재하고 있는 작은 동네 디저트 카페다.

지역 맛집을 찾고 있던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적극적인 구애로 브랜드 런칭 후 처음으로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지역 상생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6월 공주 소상공인들과 함께 진행했던 '공주떡빵' 팝업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전 대별동의 '족발요리집', 관저동의 수제쿠키 브랜드인 '슈에뜨B', 8월에는 대전 한민시장의 '쌀로만 닭강정'까지 지역 맛집과 상생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제쿠키 브랜드인 '슈에뜨B'는 대전점에서의 팝업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롯데몰 수원점에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였고 '족발요리집'은 롯데백화점의 수도권 점포들의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나브로는 디저트를 베이킹 할 때 좋은 재료를 엄선하고 모든 과정을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원칙을 고수 한다. 작은 재료들까지 모두 수제로 테스트를 여러번 거쳐 단순히 같은 반죽에 토핑 추가가 아닌 맛에 따라 맞는 배합을 사용하고 있다. 깊은 풍미를 맛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SNS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정철 롯데백화점 대전점 식품팀장은 "대전점에서는 지역 업체 행사를 통해 우수 브랜드의 발굴 및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면서 "성심당의 사례처럼 지역 우수 브랜드가 전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하나브로 팝업행사에서는 에그타르트, 휘낭시에, 크럼블 등 약 10여종류의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2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에그타르트 증정 등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