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들이 지난 11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아주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앞선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중 부상으로 실려나간 대전의 캡틴 주세종 선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등번호 8번을 달고 뛰고 있는 주세종 선수의 쾌유와 빠른 복귀를 위한 퍼포먼스로 서포터들이 8번 종이 피켓을 들고 주세종의 이름과 '대전의 아들'을 외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주세종 선수의 등번호를 더욱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경기 시작 8분에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서포터 운영진의 주도가 아닌 일부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연출된 장면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