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새마을회(회장 양용모) 내 대전시새마을부녀회(회장 남희수)는 4일 남희수 시부녀회장과 새마을부녀회원 70여 명이 2일 건조한 날씨로 금산군에서 발화된 산불이 밤새 서구 산직동으로 번져 3일 오전 8시부터 장태산 인근 요양병원 등 환자들 300여명이 대피해 있는 기성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새마을회에서는 이날 밤새 산불진화로 수고한 소방대원과 산불진화요원들을 위해 간식으로 컵라면 1000개를 대책본부에 전달하고 고생하는 분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은 급식봉사활동에 동참해 혼자 식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체장애인들에게 직접 배식을 해드리는 자리에서 “불편하게 계시는 어르신들이 빨리 잔불이 진화돼 해당 시설로 조속히 복귀하시고 안정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장은 “대전시새마을회에서는 내일까지 산불 진화가 안될 경우 추가 인력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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