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 소속 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최근 나성동 일대에서 성인지 감수성(양성평등) 교육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양성평등 교육과 봉사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새롬청소년센터와 세종경찰청, 세종시 성문화네트워크(세종 YWCA 성 인권 상담센터·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 성폭력통합상담소·나다움 협동조합 성문화인권센터) 협업으로 개최했다.
이 교육은 세종경찰청 성주영 여성청소년계장이 강사로 나서 '여성, 경찰하는 마음, 세종경찰청의 하루는',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교육', '불법촬영탐지기 작동 방법'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교육 참여 학생들은 모둠별로 불법촬영근절을 위한 문구와 피켓을 만들어 새롬동·나성동 상가 화장실 등을 돌며 직접 불법촬영탐지 활동을 벌이면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만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추후 협업 운영 등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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