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시범공연.(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체육회, 28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행사엔 39개 종목의 동호인 선수와 함께 시민 6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 날인 16일엔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생활무용·체조·국학기공·댄스스포츠·줄넘기·합기도·씨름경기·우슈·에어로빅·태권도·넷볼·플로어볼·줄다리기 종목의 동호인 경기와 시범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대전 여성기업 우수제품 홍보, 키다리퍼포먼스, 스마트캐리커쳐, CPR체험교육, 걷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면서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7일엔 종목별 경기장에서 농구·당구·배드민턴·볼링·복싱·수영·수중핀수영·야구·축구·탁구·풋살 대회가 전개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대회 결과 동구는 궁도·농구·당구·보디빌딩·볼링에서 우승했으며, 중구는 국학기공·댄스스포츠·우드볼, 서구는 검도·게이트볼·수영·궁도·수영·족구·태권도·파크골프·피구·합기도, 유성구는 그라운드골프·배구·생활무용·수중-핀수영·씨름·아쿠아로빅·줄넘기·체조·킥복싱 대덕구는 보디빌딩·육상·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올해는 전년도 보다 한층 엎그레이드 된 시민과 생활체육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축제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대전을 만들고 내년에도 보다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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