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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임덕빈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

대한민국 유일 발전 인재 교육전문기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최첨단 과학과 기술 인프라가 집중된 대전에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어갈 발전 인재 키우며 발전기술플랫을 제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10-15 22:55

신문게재 2023-10-16 9면

임덕빈 원장
대한민국 유일의 발전인재 교육전문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임덕빈 원장을 만났다. 대전시 서구 구봉산북로 94번길 77에 위치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2만1000 여 평 부지에 각종 스포츠 레저 시설이 들어와 있고 조경도 매우 아름답다.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놓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며 각종 교육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임덕빈 원장으로부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하는 역할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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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원장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어떤 기관인지 소개해주실까요?

▲국내 유일의 발전인재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하는 곳입니다. 1년에 1만5000여명이 교육을 받고 가지요.



1961년 우리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발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최첨단 과학과 기술 인프라가 집중된 대전에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발전 인재를 키우며 우리의 무대를 만들고 발전기술플랫폼을 제시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발전기술플랫폼이 완성하는 새로운 미래가 온 세상을 밝히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발전 교육면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사원사 교육과정, 일반 교육과정, 온라인 교육과정, 특별 교육과정, 산업안전보건 교육과정, 발전정비사 및 자격검정 교육과정, 산학협동 교육과정,해외수탁교육과정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수탁교육과정의 경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개원 이래 전 세계 19개국(중동 6국, 동남아시아 7국, 아프리카 5국, 아메리카 1국) 대상 86개 교육과정에서 총 1392명의 해외교육생을 배출했습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높은 교육생 만족도를 이끌어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전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전세계 유일무이한 곳입니다. 이라크, 이란, 몽골, 라오스,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아랍에미리트, 케냐, 수단, 사우디 아라비아, 나이지리아, 자메이카, 알제리,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등에서 교육생이 다녀갔습니다. 지식을 융합하고 기술을 연결하는 첨단 교육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스마트 캠퍼스는 VR SPACE와 ICT 강의실 등 최고의 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실습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그 안에서 창의로운 사고와 융합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과 동일하게 발전설비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시행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있고, 세미나실, 스마트강의실, 대강의실, 복합화력시뮬레이터, 전기분야 실습실, 기계분야 실습실, 에너지 뮤지엄, 외부 실습모형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하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오픈 캠퍼스는 기술을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곳인데 최상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안에서 발전기술인의 열정을 펼치는 곳입니다. 대강당, 도서관, 카페테리아,숙소, 식당, 휴게실, 테니스장, 피트니스센터, 축구장, 산책로 등이 잘 정비돼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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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전 산업 분야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도 구성해 놨는데요. 발전기술컨퍼런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40여년 동안 축적돼 온 국내 발전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내 산업발전 선진회를 도모하기 위해 전력 그룹사들이 모여 2004년부터 시행한 발전컨퍼런스를 이어받아 2010년부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주관한 가운데 발전기술컨퍼런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소 현장개선사례, 발전기술동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전사와 협력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또 발전기술 전문인력플랫폼을 통해 발전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우수강사진을 상호 교류하고, 기술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발전 산업 종합교육을 통해 국가 에너지 사업 예비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30여 개의 지역 거점 대학과 고등학교와 협업해 학생들에게 발전 분야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전력 생산과 발전산업 기초 종합교육으로 전력·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을 위한 온정 나눔을 시행하고 자활 기업 '굿 카페테리아'를 위탁 운영하고, 교직원 단체 헌혈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전 산업 분야 기술 비전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를 양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위해 교육 기부,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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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원장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전력산업 최고 전문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실까요?

▲발전소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복합발전 건설과 시운전 교육을 확대·운영해 왔습니다.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등 인력 양성과정을 개발했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최고의 발전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연구 종합기관입니다. 1983년 삼천포화력연수원을 시작으로 2002년 태안 한국발전교육원에 이르기까지 10만 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2021년 2월 태안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후 명칭을 바꾸며 새로운 발전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자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발전소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화력발전의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시대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정과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발전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 전력사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평생교육기관입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발전인재 교육전문기관으로서 발전사업자들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발전기술 연구개발과 발전사업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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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원장님은 취임 후 중점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신지요.

▲고객만족경영 추구, 지속가능역량 확보, 자립경영기반 확립이라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 엔데믹 전환 시기에 따라 화합, 소통하는 인재원을 목표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확립했습니다.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조직 구성원들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조직·세대 간 관점과 인식 격차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 자립경영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각 발전회사 본사와 사업소, 민간 발전사 등 교육수익을 확대할 곳에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영업사원의 마인드로 전국에 인재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인재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교육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 법정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서 개발이 완료된 과정들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내 최고의 안전보건교육기관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발전소 안전관리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개편하고 있고, 산업안전 교육 홍보를 위한 전시회 홍보부스 운영 등 교육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소통과 협력의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장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없는 교육은 과감히 폐지하고, 신재생과 복합교육 등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보건교육의 성공적 안착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발전소 안전보건 교육에 특화된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재원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세워 원장인 저 자신부터 세일즈맨이라는 각오와 신념으로 교육수익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세추이(與世推移)'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해가야 한다는 의미로 우리 인재원도 발전산업 변화의 흐름에 발 맞춰 함께 변화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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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지역의 일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신 걸로 압니다. 소개해주실까요?

▲발전인재개발원은 지역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경증환자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했고, 자활기업 위탁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어린이도서관 무료 개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을 개방하고, 발전인재개발원 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봉산축제도 이 곳에서 했습니다. 지역 상권 부흥에 일조를 하고 있죠. 지역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기부금 전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회사당 교육생들이 250~500 여명 씩 들어와 한 달씩 교육을 받고 가면 주말에는 다 밖에서 사먹으니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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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력·에너지 산업의 변화가 한층 빨라지고 있는데요. 발전인재개발원은 이 같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발전산업은 에너지 전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설비전환과 인력구조 재배치 등으로 발전소 신규 설비와 직무전환 교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발전인재개발원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주요 전력원이 될 LNG복합과 신재생 분야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남부발전과 동서발전 직원을 대상으로 각 LNG복합, 복합발전기초 등에 대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운영했고, 서부발전 협력직원 대상으로도 복합과 신재생 분야 직무전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발전5사와 협력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소, 암모니아 혼소 발전 등 차기 유망 전력 신사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발전업계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탄소중립 이행입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기술개발이 필요하지요.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가온실가스배출량 가운데 약 87%가 에너지 소비과정을 통해 배출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글로벌 온실가스배출량 중 75%가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이 에너지 부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 같은 역사적 변곡점을 맞아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 30년 우리 경제·사회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와 책임이 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발전업계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가 기본적으로 수반돼야 합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효율 개선도 중요합니다. 발전시스템 연소열성능 온라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 기법 개발을 통해 공정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공정의 실시간 감시·분석으로 능동적 감축 활동을 펼쳐야 합니다.

발전인재개발원은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발전설비 전환과 인력구조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직무전환 교육을 적극 시행 중입니다.

에너지전환 시대 주요 발전원이 될 LNG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발전업계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발전인재개발원은 2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전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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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발전소를 위해 최신기술 교육을 하고 있으신데요. 특별한 교육 과정이 있다면 소개해주실까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발전설비 현장 안전 문제와 설비운전에 따른 열악한 현장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발전설비 가상현실(VR)을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발전설비 운영과 정비 기술내용을 디지털화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다수의 교육생이 현장 교육에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현실 체험공간에서 창의로운 사고와 융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과정은 복합화력 가스터빈 정비, 중요설비 가상모의훈련, 설비정비 모의훈련과 발전소 가상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_정문전경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정문 전경.
-원장님으로서 활동해오신 보람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직원들끼리의 소통, 화합, 배려를 위해 스포츠 등 각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고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볼링, 테니스, 야구, 골프, 탁구, 영어동호회 등 15개 동호회 프로그램이 있는데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외부 원외활동으로 도안동 주민자치회에 나가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조경을 만들어놓고 감나무, 앵두나무, 보리수, 밤나무, 대추나무 등 과실수를 심어놨습니다. 연못에는 금붕어를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 곳이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곳 인개개발원을 지키는 리트리버 이름은 구봉산 자락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의 영향을 받아 구봉순입니다(하하하).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면 인재개발원을 한 바퀴씩 돌면서 동물들과 식물들과 대화를 합니다.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풉니다. 테니스, 골프 등을 즐기죠. 제가 인도네시아어와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를 합니다. 지금도 영어회화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를 육성하면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입니다.

앞으로 저희 기관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기술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고자 3가지 중점목표를 두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첫째,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고객 만족 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밑바탕으로 발전사와 지역사회에 대한 외부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둘째,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역량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현재 발전인재개발원에 상주하고 있는 발전5사 기술전문원은 약 80여 명입니다. 발전사 기술전문원과의 협업으로 전문성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신규교육과정을 개설, 확대할 것입니다. 또 해외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이고 계획적인 수탁교육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자립경영기반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발전소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복합발전 건설과 시운전 교육도 확대·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단순한 직무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기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에너지전환 대응, 안전문화 정착 등 발전산업 구성원 상호 간 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후문 전경.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발전기술 플랫폼이 밝히는 창의적 시너지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발전기술과 에너지 산업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는 저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교육 콘텐츠로 새로움에 도전하며 한계를 두지 않는 협력으로 발전기술인을 육성할 것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임덕빈 원장1
-임덕빈 원장은 누구?

▲65년 충남 서산 출생. 수도공고, 방송통신대 법학과, 한양대 산업공학대학원 석사, 일본 와세다대학원 MBA 석사.

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한국서부발전 연료자원팀 부장, 한국서부발전 사업개발팀 팀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실장,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실장,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처장 역임.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 재난 안전관리 우수 공로도 2020년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영어, 일본어,인도네시아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하고, 유머 감각도 탁월하고, 운동도 만능인 엔터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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