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인 2일, 테니스, 씨름, 복싱, 태권도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시작돼 본격 메달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은 씨름, 복싱, 태권도 등 투기종목에서 예상밖의 부진을 보여 목표달성에 암운을 드리웠다.
이날 대전은 씨름에서 윤원철(계룡공고)과 양성규(〃)가 동메달을 확정했으며 복싱에서는 5체급에서 8강에 올랐다.
충남은 테니스에서 천안여고와 순천향대가 동래여고와 충북대를 각각 3-1, 3-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대전은 태권도 남자대학부와 여자일반부등 모두 16체급에서 4명만이 2회전에 오르는 부진을 보였고 충남은 고등부 씨름에서 전원이 메달권에서 탈락, 충격을 던졌다.
태권도 국가대표 우연정은 포항고 체육관에서 열린 미들급 여자일반부 1회전, 경남대표 장원경과의 경기에서 빠른 발차기와 뒤차기로 득점,3-1 판정승을 거뒀다.
핀급의 양소희도 대전대표 곽순희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은메달을 기대했던 남대부 핀급 박동종(충남대)은 전남대표 마천국에게 우세패로 졌다.
안동농림고체육관에서 열린 복싱에서 대전의 금메달 유망주 이성원(대전체고)과 배진석(〃)이 인천대표 이수현과 전북대표 박창수를 각각 판정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충남의 금메달유망주인 이민행(대천고)도 2회전에 합류했다.
이날 경주 황성공원 씨름장에서 열린 고등부 씨름경기에서 윤원철은 제주대표 양형철과 서울의 정재현을 잇달아 제압하고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양성규도 12차전에서 인천의 조선형과 경북의 이성민을 제압,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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