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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읽기 쉽고 더 알차게 서체를 바꾸었습니다.

  • 승인 2009-11-26 10:07

신문게재 2009-07-20 1면

중도일보의 서체가 오늘(20일)부터 바뀌었습니다.

본문과 제목서체 개선으로 신문지면의 가독성을 높이고 보다 세련된 지면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본문 명조서체는 가로조판에 어울리는 가로:세로(100:92)비율의 장체(長體)로 디자인해서 독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동일한 지면에 더 많은 기사 내용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자 크기를 가능한 크게 키운 디자인으로 변별력 높고 시원한 인상을 주도록 노력했으며 글자의 돌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가로조판에 가장 이상적인 자간과 띄어쓰기를 반영하여 미려하고 깨끗한 지면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예전 본문명조의 특징이었던 시작과 맺음의 날카로운 삐침을 부드럽게 처리하여 독자들의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전체적으로 더욱 선명한 가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제목 명조도 기존 서체에 원거리에서도 눈에 더 잘 띄도록 디자인했으며 본문 명조서체와 마찬가지로 글줄의 균형미를 살려 제목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읽기 편하고 힘있게 바뀐 서체를 통해 시각적으로는 더욱 안정감있고, 내용면에서도 더 알찬 지면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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