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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영농조합법인 '배바우공동체' 마을기업 선정

작년이어 두번째… 2400만원 추가지원 받아

충북=이영복 기자

충북=이영복 기자

  • 승인 2013-05-05 13:34

신문게재 2013-05-06 19면

▲ 사진은 배바우공동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밀, 보리쌀 등 농산품.
▲ 사진은 배바우공동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밀, 보리쌀 등 농산품.
옥천군 안남면 영농조합법인 배바우공동체(대표 이태희)가 안전행정부로부터 올해 '마을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배바우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배바우 지역홍보와 장터운영사업'을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공모해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 됐다. 배바우공동체는 올 해 2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 받는다.

배바우공동체는 2009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으로 현재 29명의 회원이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 상시 판매장 및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관광안내소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법인은 안남면 지역에서 생산된 옻순, 두릅, 무농약 토마토, 감자, 옥수수, 밀, 보리쌀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농산물 상시 판매장은 안남면사무소 앞 에코빌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현재 안남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매월 1회 열린다.

한편 배바우 장터 인근 지역은 한밭도 지형을 뒤집어 놓은 모형의 둔주봉이 있고, 자전거 길로 유명한 '향수100리' 길목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바우공동체는 (주)창대방앗간에 이어 두 번째 마을기업으로 2012년 5000만원, 2013년 2400만원 총 7400만원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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