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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주민편익 높일 수 있도록 검토”

유성구 초도방문… 복합문화센터 조성 의견 청취

이경태 기자

이경태 기자

  • 승인 2014-07-24 17:59

신문게재 2014-07-25 2면

▲유성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24일 구민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중 활짝 웃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유성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24일 구민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중 활짝 웃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초도방문에 나섰다.

권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유성구를 방문,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내 도안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구에서는 도안지역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을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서승범 온천1동 통장협의회장은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인근에 시외버스 임시정류소를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구는 동서대로 및 도안대로 미개설 구간의 조기 개설을 통한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권 시장에게 요청했다.

또 안석진 전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조기 이전”을 요청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권 시장은 구청장 면담과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구 원신흥동 등 지역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며 지역의 애로사항 청취에도 귀를 기울였다.

권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부서간 협의를 거쳐 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유성구 초도방문에 이어 28일 동구, 30일 서구, 31일 중구, 8월 1일 대덕구 등 순차적으로 대전지역 자치구를 둘러본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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