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우승목전 헛발질 '불안'

최두선 기자

최두선 기자

  • 승인 2014-10-21 17:58

신문게재 2014-10-22 6면

● 오류동 메아리

○…신협중앙회가 지난 1일 인사를 단행하면서 젊은 직원들을 대폭 승진시켜 눈길.

50여명의 승진 인사 중 절반 정도가 젊은 직원들로 채워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안팎의 평가.

신협 관계자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단행한 것은 신협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회장님의 의지를 풀이된다”고 밝혀지만 일부 직원들은 인사적체 해소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일침.

이상문 기자 ubot1357@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우승을 목전에 두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이 불안한 표정.

대전은 올 시즌 초부터 'K리그 챌린지 절대 1강'으로 군림하며 9월 말이나 10월 초에는 우승해 1부리그(클래식) 승격 조기 확정될 것으로 기대.

하지만 최근 6경기 무승에 이어 간신히 1승을 거둔 뒤 또다시 큰 점수차로 패배하면서 2위 안산경찰청과 FC안양에 쫓기는 상황.

대전시티즌 한 팬은 “물론, 1위 자리를 여유있게 지키고 있지만, 요즘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 혹시나 우승이 아닌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걱정.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면서도 “이제 1승만 하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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