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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기제품 동남아 시장 사로잡아

㈜대덕랩코 등 9개 업체 참가… 태국 등 수출계약 77억원 성과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5-08-25 18:08

신문게재 2015-08-26 5면

대전시는 동남아 해외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추진 643만 달러(77억원)와 수출상담 2156만 달러(25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해 지난 17~22일 호찌민(베트남), 방콕(태국)에 파견한 개척단에는 한국에어로㈜, ㈜퓨어시스, ㈜대덕랩코 등 9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에어로㈜(대표 김왕한)는 공기를 압축해 산업현장과 제약회사, 식음료, 발전, 통신기기, 정밀 화학 등에 환경친화적인 공기를 생산하는 기기 제조업체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59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밸룩글로벌㈜(대표 김동일)은 한류의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바늘 없는 패션시계를 소개해 현지 업체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하기도 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회사마다 통역사를 배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과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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