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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우리 말 속에 숨어있는 깊은 지혜와 공동체 의식, 생명 존중, 평화사상을 배우기 위해 부여군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지난 21일~2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천안국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우리말이야기” 국학강의와 전시관 및 한민족역사 문화공원 탐방, 선도문화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나와 남, 우리”라는 말 속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우리 얼을 배우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경험했다.
한민족 역사전시관에서는 수천 년 우리 역사의 상징물 속에서 답을 찾는 역사퀴즈를 풀었고, 우리의 천지인 사상을 나타내는 천부경 선도무예를 배운 아이들은 하늘, 땅, 사람을 상징하는 동작을 따라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는 우리 역사 속에서 나라와 정신을 지켜온 위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 최대의 단군왕검 입상이 상징하는 지구인 정신과 건국시조들, 나라와 정신을 지켜온 호국영웅들, 한민족 고유의 유구한 정신을 이어온 선도위인들, 무명 독립용사를 포함한 광복위인들의 동상을 마주한 어린이들은 마음에 큰 뜻을 품은 듯 진지했다.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은 “뜻을 모르고 쓴 우리말에서 이런 소중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 관련사진 : 부여군 드림스타트 어린이 천안국학원 방문 장면
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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