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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 스마트팜 기반구축 나서

김미성 기자

김미성 기자

  • 승인 2016-11-03 09:33
전라북도가 전북농업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의 사례를 거울삼아 정보ㆍ통신ㆍ기술을 이용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기반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 6기 들어 전북에서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6년 농식품부의 ICT 융복합 스마트팜 공모 사업 11건중 6건(100억원)으로 전국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6건 중 2건은 수출전문단지 스마트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 중 90억원을 지원 받았고 4건은 ICT 융복합 모델화 사업 9건 중 4건이 선정됐다.

도는 2017년도에도 잘 발달된 전통농업위에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도에는 농업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도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간편형 스마트팜’은 660㎡ 시설비닐하우스 규모에 PC로 온도ㆍ습도ㆍ지온ㆍ지ㆍ일조량ㆍ이산화탄소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패키지 사업으로 귀농인과 젊은층 등 농업 초보자도 스마트 팜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해 향후, 이들이 전북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 100동 규모로 시군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오천년 전통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 팜의 전국적 롤 모델이 돼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주=김미성 기자 imedi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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