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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층 병원 무료 진료 300만원 한도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17-07-23 02:25

신문게재 2017-07-24 7면

▲ 左) 최희학 복지여성국장 右) 다보스병원 윤용진 경영본부장
▲ 左) 최희학 복지여성국장 右) 다보스병원 윤용진 경영본부장


경기도 용인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진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량장동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과 협력해 무료 진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1일 시에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2종으로 중위소득 50% 이하인 시민에게 해당되며, 진료 희망자는 수급자 증명서와 희망 진료 과목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보건소,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대상자를 접수해 다보스병원에 추천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보스병원은 올해 진료비 3,600만원 한도내에서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제공하며, 1인당 연 300만원 내에서 외래진료(횟수 제한 없음)와 입원진료(연간 60일 이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다보스병원 관계자는 " 병원 진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 앞으로 관내 다양한 소외계층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지원비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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