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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필리핀 만다우에시 '아름다운 동행'

정성직 기자

정성직 기자

  • 승인 2017-10-20 14:41
한밭대-필리핀 만다우에市 대표단 내방(원본)
사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송하영 총장, 포투나 부시장
필리핀 만다우에시 카를로 폰티코 포투나(Carlo Pontico C. Fortuna) 부시장 등 대표단 일행이 19일 한밭대를 찾았다.

이번 만다우에시 대표단의 방문은 2018년 초에 실시예정인 한밭대의 봉사활동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만다우에시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인구 35만명 규모의 도시로, 한밭대는 이 도시와 2015년 '국제사회봉사활동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20여명 규모의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만다우에시는 현지 봉사기관 선정과 차량 지원, 봉사단의 안전을 위한 경찰력 파견 등 한밭대 글로벌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밭대 봉사단은 재능기부팀, 노력봉사팀, 한국문화교류팀 등으로 역할을 구분해 만다우에시에서 주선한 학교에서 시설을 보수와 한국문화 전파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포투나 부시장은 한밭대 글로벌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만다우에시는 한밭대와 필리핀 내 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와 보니 교통과 도시계획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한밭대에서 도시공학 전문가를 파견해 만다우에시의 교통·도시계획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며, "이러한 대학의 역할과 가치를 전파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다우에시가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한밭대와 만다우에시의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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