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에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다만 눈발이 잠깐 날렸을 뿐 쌓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기상관측소에선 첫눈이 관측되지 않아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첫눈이 작년(11월 26일)보다 9일 일찍, 평년(11월 21일)보다는 나흘 더 빨리 내린
것이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대부분 오늘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 등에서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어는 곳도 있겠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